#조직적 유령 민원 #교육감 선거 혐오

#조직적 유령 민원 #교육감 선거 혐오

📍 핵심 요약

  • 학부모 민원 0건의 학교에 외부 세력이 <공산당 선언> 폐기를 요구하는 조직적 민원을 퍼부었어요.
  • 전화번호와 명부 확인 결과, 민원인들은 학교 공동체와 무관한 '유령 민원'으로 밝혀졌어요.
  • 34년 차 교장은 책을 치우지 않겠다며, 진짜 교육은 금기가 아닌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 교육감 선거에서 교육 정책은 사라지고, 혐오 표현·정치 공세·고소고발이 판을 치고 있어요.
  • 여러 후보들이 '동성애 교육 반대' 등 혐오 경쟁에 뛰어들며 전국적으로 논란이 번졌어요.
  • 전문가들은 교육감 선거에 별도 선거법과 선거공영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조직적 유령 민원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어요. 도서관에 비치된 <공산당 선언>을 문제 삼는 민원이 갑자기 쏟아진 거예요. 처음엔 학부모라는 사람이 카카오톡으로 '이 책이 문제 있다'고 했는데, 이후 학교 전화가 마비될 정도로 같은 내용의 민원이 폭주했어요. 교육청에도 거의 똑같은 문장의 민원 5건이 접수됐고요. 그런데 알고 보니 학부모 단체방에는 이 책 관련 내용이 공유된 적도 없고, 작년 한 해 학부모 민원이 단 0건이었던 학교였어요. 전화번호와 학부모 명부를 대조했더니 예상대로, 학교와 아무 관계없는 외부 세력이 조직적으로 '좌표 찍기'를 한 거였죠. 34년 차 교장 선생님은 단호하게 말해요. 책은 위험하지 않고, 무지가 위험할 뿐이라고요. <공산당 선언>은 금서도 아니고, 아이들이 세상을 비판적으로 사유하게 돕는 고전이에요. 그래서 이 책을 서가에서 치우지 않겠다고 했어요. 진짜 교육은 '이 책 읽지 마'가 아니라 '어떤 책이든 읽고 스스로 질문하라'는 용기를 심어주는 것

교육감 선거 혐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시·도교육감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심각하게 변질되고 있어요. 교육 정책은 온데간데없고, 정치 공세와 혐오 표현이 선거판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일부 보수 성향 후보들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나 '퀴어·동성애 교육 아웃' 같은 자극적인 메시지를 내걸며 이목을 끌려 하고 있어요. 심지어 '정책 선거를 하겠다'고 선언했던 후보가 바로 다음 날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일도 벌어졌죠.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 간 고소·고발전도 격화되고 있고, 시민들 사이에선 '펼침막에 제대로 된 교육 정책 하나 안 보인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교육감 선거 제도 자체를 손봐야 한다고 지적해요. 별도의 선거법을 만들고 선거공영제를 도입해서 후보들이 자극적인 공세 없이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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