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되고 나서 아이랑 대화가 거의 없어졌네요
고1 때까지만 해도 저녁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눴는데, 고2 올라오고 나서는 그게 거의 없어진것같습니다 아이가 특별히 반항하거나 그런건 아닌데 그냥 바쁘고 피곤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줄어든 느낌이에요 학교 다녀와서 잠깐 쉬다가 바로 자기방 들어가면 그날은 끝입니다.. 주말에도 공부한다고 나오질 않으니 얼굴 보는 시간이 하루 한두 시간도 안 되는 날이 많아요 억지로 말을 걸면 짧게 대답하고 들어가버리는데, 그게 서운하기도 하고 또 아이 입장에서는 힘들겠다 싶기도 하고 성적은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학업 때문에 뭔가 다그치는 상황도 아닌데 이게 더 어렵습니다 그냥 내버려두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어떻게든 대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건지 판단이 잘 안 서네요 혹시 의도적으로 시간을 만들어서 대화하시는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하시는지도 여쭤보고 싶고요 아이한테 부담 주지 않으면서 관계를 유지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걸 요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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